충남 중기청, 대덕엔젤클럽 벤처기업품평회 개최

벤처투자 희망자와 벤처기업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대전 충남 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수)과 대덕엔젤클럽(회장 한기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은 지난 29일 오후 6시 대전중기청 회의실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월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의 만남의 장인 「벤처기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로 구성된 대덕엔젤클럽의 실무운영위원회 위원들과 50여명의 엔젤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폐식별기 및 위폐감식기제조업체인 진양(주), 교육용 플라즈마 장비제조 및 대면적 플라즈마 소스개발업체인 (주)제이텍, 인쇄용 PR제조업체인 우림화학 등 3개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신기술과 회사에 대한 설명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기업들은 심사위원과 엔젤투자자들로 부터 기술성, 사업성, 사업자의 경영자질등을 평가받아 조만간 최종 투자업체를 결정, 엔젤투자자들의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선정된 기업들은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로 구성된 엔젤투자자를 통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기술, 판로개척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어 벤처기업들의 취약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1차 품평회에서는 4개기업에 참가해 이중 엑팀스제어통신연구소, 신화에프씨 등 2개 벤처기업이 엔젤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

한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 품평회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유도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벤처품평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고 대덕엔젤클럽도 『엔젤투자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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