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그동안 가입점을 원하는 이들이 누구나 담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한 오픈 유통망 정책을 변경, 보증보험회사의 신용보험에 들게하게 하고 보험 한도내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담보에 의한 신용거래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본사와 가입점이 대한보증보험의 2천만원짜리 상업신용보험을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형태로 가입시키고 있는데 현재 1천5백개 가입점 가운데 사업기반이 탄탄한 1천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텔레콤이 이처럼 가입점의 유통정책을 바꾼 것은 그동안 가입점이들이 현금내야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었던 오픈 유통망 체계로서는 자금부담이 적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유통망의 단말기 수급도 여의치 않아 그동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텔레콤은 LG전자 가전대리점과 정보통신대리점, 자체 가입점 등 3가지 형대의 가입점을 운영해 왔는데 가전대리점과 정보통신 대리점의 경우 LG전자에 제공한 담보 내에서 여신 거래를 해 온 반면 자체 가입점들은 담보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해 전자유통점, 주유소, 편의점은 물론 개인까지 가입점으로 활동하게 했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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