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국산 에어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겨울 방한을 위해 밀폐된 내부에서 생활하는 CIS지역의 새로운 중산층을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실내온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에어컨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5만대였던 시장규모가 올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에어컨업체들이 이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경쟁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만8천대를 수출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31.6% 늘어난 5만대를 수출해 CIS지역 에어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