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 모니터사업 강화

코리아데이타시스템(KDS,대표 고대수)이 모니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KDS는 올 1.4분기 모니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백15% 증가한 1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모니터사업이 활기를 띰에 따라 해외 및 내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중동등 새로운 수출지역에진출하기로 했으며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한 제품공급 물량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KDS는 올해 세계모니터 수요시장이 17인치 칼라모니터를 중심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해외 현지공장 공장가동률을 크게 높여 17인치제품의 생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종류도 대형모니터를 비롯해 LCD모니터,위성방송수신용 셋톱박스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초 인수한 독일 모니터제조 및 유통업체인 미로사의 생산물량을 지난해 월 3만대 수준에서 올해는 월 5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수출지역도 기존에 미주및유럽지역 중심에서 점차 탈피,새로운 수출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동 및 동남아지역으로확대하기로 했다.

KDS는 내수시장과 관련,대기업 PC업체와 조립 PC업체를 대상으로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의 제품공급에 영업력을 집중해 내수물량을 지난해 총 3만2천대에서 올해 총 5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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