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음성재판매 및 국제전화 사업을 위한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6월부터 인터넷폰을 통한 국제전화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비스 실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한편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자회사 「서울국제전화(Seoul Telenet)」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국제전화의 대표이사로는 서울이통 홍순영부장(기획실 사업개선팀장)이 내정됐으며 인력규모는 20명이다.
서울이동통신은 오는 6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산경남권을 시작으로 전세계 2백여 국가에 음성재판매 및 인터넷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제휴선을 물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제휴업체로는 인터넷폰 사업의 경우 미 NKO사와 GXC사, 음성재판매사업은 미 글로벌원사를 비롯해 미국 AT&T, 영국의 C&W와 BT사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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