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인터넷 쇼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교포,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IMF 한파 이후 해외 교포, 유학생들의 인터넷을 통한 상품주문이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백화점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지 지역신문에 광고게재를 검토하며 해외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터넷쇼핑 사이트를 개설한 현대백화점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가격 이점과 배달이 쉬워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 유학생들이 국내 친지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달 들어 지난 19일 현재 인터넷 쇼핑에서 발생한 2천5백만원 어치의 매출 가운데 20∼30%는 외국 거주자 구매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는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지 지역신문에 인터넷 쇼핑 광고게재를 검토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어 등 주요 언어로 된 자막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해외주문이 3천만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전체실적의 절반을 이미 달성했다. 일평균 주문건수도 63건으로 지난해 29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외국인들의 각종 제품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주요 일간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해 수요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I&C라는 인터넷쇼핑 전담사를 두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쇼핑을 통해 1억1천4백6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월평균 매출이 2천5백만원을 넘어서고 회원수도 3만8천여명에 달하는 등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자수첩이나 향수, 스탠드 같은 일반상품 판매가 늘고 있으며 각종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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