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KBS1 밤 7시 35분)
고2인 영호는 집에서 현관문을 나설 때, 오른발이 먼저 나가면 운이 없고, 왼발이 먼저 나가면 운이 있는 날이라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어느날 영호는 본의 아니게 오른발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등교길부터 지하철에서 이유없는 봉변을 당하고, 학교에서도 별명이 독사인 학생부 선생님에게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른다. 그러나 영호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징크스 때문에 생긴 운수 나쁜 일이라고 치부하려 한다. 그런데 정작 왼발의 날에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문제아 취급을 받게 되자 점차 범죄자가 돼버린 느낌을 가지게 된다.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7시 25분)
첫번째 초대손님은 개성있는 탤런트 「권은아」가 전북 부안의 타조농장에 출동했다. 담장위로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고 졸졸 따라다니는 통에 권은아에게는 하루가 공포의 타조농장이다. 25㎏짜리 사료부대도 나르고 묵직한 건초더미에다 분뇨도 치우고, 뭐든지 잘먹는 타조식사도 손수 차려주는데∥. 두번째 초대손님은 감초 연기자 「강남길」이 화장실 개량사업에 나섰다. 첫번째 작업은 재래식 변기제거. 전기드릴로 사방을 뚫기 시작하는데, 냄새에 눈물 찍, 콧물 찍. 급기야 휴지까지 콧속으로 두발 장전. 결국 변기는 밖으로 끌려나오고, 나무판으로 덮고 철근을 깔아 그 위에 시멘트 모래 혼합까지, 그리고 타일로 마무리하면 바닥공사가 끝난다.
세상끝까지(MBC 밤 9시 55분)
유리는 세준에게 아빠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오라고 말한다. 세준은 마지못해 가겠다고 하지만 유리의 저녁 약속 제의는 거절한다. 장 회장은 아들 민혁의 결혼을 추진하려 하고∥. 한편 오피스텔에서 음식을 해먹으며 재미있게 지내던 서희와 소망원 친구 혜정은 갑자기 들이닥친 민혁의 출현에 놀란다. 혜정이 나간 후, 민혁은 서희에게 갈 곳이 있으니 옷을 갈아입으라고 한다. 그리고 민혁은 서희와 아버지 장 회장의 출판기념회장에 들어선다. 미리 와서 유리와 얘기를 나누던 세준은 서희가 민혁과 함께 들어오자 놀란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9시 45분)
남해안 갯벌의 현황과 이를 터삼아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미 호수로 변해버린 영암의 황금 갯벌을 통해 육지의 끝이 아닌 바다의 일부로 갯벌의 순기능과 보존 방안을 알아본다. 보성과 고흥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갯벌의 대표격인 전남 순천만은 갯벌뿐만 아니라 5만평에 이르는 광대한 갈대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래가 있는 단단한 서해안의 갯벌과 달리 남해안의 갯벌은 점토질의 성분으로 낙지, 고막 등 다양한 생산물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문화의 중심임을 알려준다.
바람의 노래(SBS 밤 9시 55분)
선주는 서울에서 내레이터 모델을 하고 있는 친구 재경의 집에 머무르기로 하고 서울로 온다. 인규의 부탁으로 도균은 선주의 마중을 나온다. 한편 인규는 지훈과 만나고 여기서 성환과 마주치지만 성환은 용의주도하게 도망친다. 신 여사는 돈줄이 막혀 고생하는 혜균에게 돈을 반밖에 구하지 못했다며 찾아온다. 미미는 인규를 찾아가 탤런트 시험에 또 실패했다고 울면서 술을에 마신다. 도균은 선주를 재경의 집까지 바래다주다가 차를 몰고 오는 재경과 시비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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