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간 주파수공용통신(TRS) 혼신과 관련된 합동조사 결과 일본측 전파가 국내 남해안 지역 TRS중계국에 혼신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통신TRS(대표 김부중)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한, 일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혼신은 일본 후쿠오카 지방의 중계소로부터 발사되는 전파 때문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일조사단은 일본측에서 문제가 되는 해당 중계소의 출력을 감소하고 안테나 각도를 하향 조정키로 했으며 오는 6월경에 다시 방한해 미진한 사항을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한, 일 양국은 전국 TRS사업자인 한국TRS와 부산, 경남TRS사업자인 세방텔레콤 일본 NTT도코모 등 6명의 기술자로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그동안 현장조사를 실시해 왔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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