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 "자판기"
롯데기공(대표 김우련)은 전력피크를 방지하고 소비전력을 최대 51%까지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자동판매기를 생산하고 있다.
고효율 자판기는 오전 시간대에는 음료온도를 보통때보다 저온으로 냉각하고 오후시간대에는 판매기능을 제외한 냉각장치 운전을 정지하도록 설계,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여름철 전력피크를 방지할 수 있는 자판기이다.
한국전력으로부터 「고」마크 인증을 획득한 이 고효율 자판기는 연중 전력 수요가 최고로 집중되는 하절기의 오후 시간대(13시 30분∼16시 30분)에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력의 여유가 있는 오전에 내용상품인 캔을 평상시보다 저온으로 냉각시킨 뒤 오후에는 냉각장치와 조명장치를 강제로 정지시키는 피크컷(Peak Cut) 운전모드를 채택해 전력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피크타임 운전모드로 전환되면 정상적인 냉각기 가동시와 비교해 전력사용량이 3.5%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제품은 캔자판기 가운데서는 국내서 유일하게 우레탄 일체발포 방식을 채택해 온도유지 성능이 뛰어나고 상품온도 분포가 균일해 연간 소비전력량을 최대 51%까지 줄일 수 있다. 또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냉각, 가온 운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피크컷 운전중이라도 상품 온도가 영상 8도 이상이 되면 냉각장치가 다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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