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휴대폰 국제경쟁력의 척도로 삼는 단말기 무게를 70g대로 줄인 세계 최경량 PCS 단말기를 독자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달부터 시판에 나서는 이 제품은 지금까지 세계최경량 이동통신 단말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마쯔시다의 PDC보다 2g 더 가벼우며 GSM방식의 최경량 단말기인 모토로라 스타택라이트에 비해서는 10g이 가볍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젊은 세대 취향에 맞도록 패션형의 바(Bar)타입 설계를 적용한 이 제품이 고밀도 인쇄회로기판(PCB)실장기술을 이용한 원보드화 및 부품 집적화를 통해 본체 무게를 55g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리튬이온을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채용했고 연속통화는 30분에서 4백분까지, 연속대기는 8시간에서 1백2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다이얼, 음성메모, 빠른 한글 입력, 전자계산기, 스톱워치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수출주력상품으로 특화해 해외시장에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력을 과시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올해 CDMA단말기분야 수출 3백만대, 10억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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