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산소프트웨어(SW)수출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해외소프트웨어지원센터(센터장 박승진)를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시에 설립하고 안병엽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수잔해머 산호세 시장 등 5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각) 개소식을 갖는다.
산호세의 IBI(국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에 2백60평 규모로 설립되는 이 해외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10개의 벤처기업을 입주시키는 한편 창업지원실, 비지니스지원실도 운영,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현지접촉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해외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들의 해외진출 기반과 현지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투자설명회, 제품설명회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SW수출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지원센터는 앞으로 정부기관과 업계, 현지진출 외국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현지 업체 및 대학과 기술제휴, 공동개발 및 마케팅 제휴 등의 전략적 제휴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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