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기록매체시장에서 미니디스크(MD)와 CDR(CD레코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오디오 카세트테이프나 플로피디스크 등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일본기록미디어공업회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카세트테이프와 CD가 빠르게 MD로 교체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도 종전처럼 CD를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지않고 직접 듣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녹음용 MD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71% 늘어난 5천3백만장을 기록한 반면 오디오 카세트테이프는 12% 감소한 2억5천8백만개를 기록, 8년 연속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PC용 기록매체중에서는 CDR가 전년도 수준에 비해 2.2배나 늘어난 반면 플로피디스크는 전년대비 19%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디오테이프 부문에서는 풀카세트 타입의 경우 전년대비 4%가량 늘어났으나 캠코더용 테이프는 5%가량 낮아졌으며 8㎜테이프와 VHSC(컴팩트)의 수요도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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