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스피커 전문업체인 신명전자(대표 정홍진)는 이동통신기기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리시버스피커의 개발 및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화기, 장난감, 무전기 등에 사용되는 소형 스피커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리시버스피커를 각각 월 20만개와 30만개 가량 생산해 왔는데 앞으로는 리시버스피커에 사업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소형스피커의 경우 중국산 저가제품의 범람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나 리시버스피커는 전세계적으로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국산 제품이 중국산 제품에 비해 품질이 앞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리시버스피커의 소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 홍콩 등지로 수출을 늘려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리시버스피커의 초소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경 13㎜ 이하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지난해 10억원 매출 가운데 수출비중이 35%이었던 것을 올해에는 매출 13억원, 수출비중은 6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