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공작기계 전문전시회인 서울 국제 공작기계전(SIMTOS 98)이 22일 여의도종합전시장과 통일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 행사 개막식에는 김종필 국무총리 서리, 최홍건 산업자원부차관, 박상희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은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트레자(Trezza) 주한 이탈리아 대사, 폴러스(Vollers) 주한 독일 대사, 정재식 공작기계협회장,박정인 현대정공 사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개막테이프를 끊고 전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일본, 독일, 이태리, 스위스 등 전세계 15개국 2백2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 접어든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인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한국산 공작기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려 불황극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최첨단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과 머시닝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공작기계류와 산업용 로봇 등 공장 자동화(FA) 관련 제품들을 대거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부진했던 수출경기 활성화와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 회복 등 신규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3개국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대만 등 9개국의 공작기계 관련 단체가 독자 부스를 설치, 자국 공작기계 산업에 대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측은 이번 전시회에 총 1만여명의 바이어와 12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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