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신종직업 「웹 마케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코리아링크(대표 박형철)는 최근 인터넷사업의 주력분야인 웹 솔루션을 적극 알리고 가입을 유치하는 신종사업인 웹마케팅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주도적으로 운영할 「웹 마케터」 모집에 나섰다.
웹마케팅은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웹서버를 임대해주는 웹호스팅 서비스사업이며 「웹마케터」는 고객들을 이 서비스에 가입을 유치시키는 일을 통해 일정부분 수수료를 받는 사람들을 말한다. 즉 보험의 생활설계사와 같은 인터넷 웹호스팅 설계사로 신종 사이버마케터(?)라고 볼 수 있다.
「웹마케터」는 네티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IMF시대에 실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부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데다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이 직종의 시장전망이 한층 밝다는 점에서 「웹마케터」는 세인의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웹마케터」의 수입은 가입 유치한 고객의 월사용료중 20%를 수수료로 받는 데 수수료 지급은 가입고객이 유지되는 동안만 가능하다. 웹 호스팅 서비스 이용료는 개인의 경우 월 3만원, 기업은 월 7만원 수준이므로 개인 1백명을 유치하면 월 60만원의 고정수입이 생긴다. 부업으로서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이다.
코리아링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의 홈페이지 특성에 맞는 맞춤광고를 컨설팅해주는 서비스 이외에 데이터베이스 활용서비스, 대화방, 검색엔진, 쇼핑몰임대 서비스, 하드디스크 추가, 메일 호스팅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웹 마케터」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판촉물(?)인 셈이다.
코리아링크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인터넷서버를 임대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 상황은 가격경쟁력과 부가서비스의 부재로 관심을 끌지 못했고 그나마 인터넷서버 임대는 해외 서비스업체들이 거의 차지하다보니 외화유출도 심했다』며 『IMF시대를 맞아 고용창출과 외화유출 방지를 위해서도 「웹마케터」는 사회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마케터」의 신청은 코리아링크 홈페이지(http://webmarketer.korealink.ne.kr/guest/)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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