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정보통신 벤처기업 모임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가 제휴, 이동통신 전문 연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PICCA는 벤처기업들이 주축이 돼 경기도 일대에 조성중인 대규모 정보통신 첨단연구단지에 「스카이 텔레밸리(SKy Televalley, 가칭)」라는 이름으로 이동통신 연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은 IMT 2000을 비롯한 위성 및 첨단 이동통신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벤처 금융사인 「SK 케피탈」(가칭)의 설립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대전 중앙연구소 등에 분산된 기술 및 인력의 단계적인 이전에 나설 방침이다.
「SK케피탈」은 벤처기업들의 재정 및 각종 금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허정구씨를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내부에 「F프로젝트팀」을 마련, 사업방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대전 중앙연구소 2백여명 인력과 서울 장안동 망관리센터 40여명을 분당 초림역 근처에 건축중인 지상 16층 규모의 건물로 단계적으로 이전, 서울 본사 및 정보통신연구단지와 지리적 집적을 꾀할 방침이다.
「스카이 텔레밸리」에 대한 세부 일정과 자본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PICCA와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정보통신부 및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PICCA 주축으로 경기도 성남시 일대에 조성중인 「정보통신벤처기업 연구단지」는 오는 2002년 완료 계획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현재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마무리짓고 부지매입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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