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수첩업계가 5월 특수를 대비해 판매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는 5월 특수를 앞두고 샤프전자, 리버티시스템 등 전자수첩 대형 업체들이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샤프전자는 일반사용자 대상의 선물용 제품 판매확대 외에도 최근 근로자의 날 기념품으로 전자수첩이 인기를 모음에 따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판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특판에 회사가 직접 나서기보다는 전국 70여 대리점을 활용해 각 도시와 지역에 속해 있는 기업대상 특수를 공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펜맨 시리즈를 출시한 리버티시스템 역시 선물용 특수를 겨냥해 기업특판을 보강하는 한편 광고홍보를 점차적으로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경우 통신판매와 창고형할인점 판매비중을 높이고 현재 10% 안팎인 기업특판 비중을 높이는 등 대형 수요처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샤프전자는 올해 1월 「듀크Ⅱ」, 「가비앙딕Ⅱ」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슬리모」와 「가비앙슬림」을 추가로 내놓았으며 이달에 발표할 「가비앙미니」를 비롯, 5월과 6월 1종씩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버티시스템도 「펜맨보이스」에 이어 올해초 출시한 「펜맨마이크로Ⅰ」과 「팬멘네온」, 이달초 발표한 「펜맨마이크로Ⅱ」 외에도 다음달 전자사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자사전 1종도 추가로 출시할 방침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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