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인쇄회로기판(PCB)전문 생산업체인 하이테크교덴(대표 정철)이 최근 0.05mm 회로선폭 기술을 바탕으로 TFTLCD,위성방송수신기,핸드폰,BGA 패키지등 첨단 전자정보통신기기 개발에 사용되는 샘플용 PCB를 개발,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합작선인 일본 교덴사로부터 최근 15억원 상당의 위성방송수신기,핸드폰용 샘플 PCB의 수출 주문을 받아놓고 있으며 미국,오스트리아,싱가포르등지의 전자정보통신업체로부터 BGA 패키지용 샘플 PCB의 수출 주문이 잇따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정철 사장은 『최근들어 내수부진으로 인해 국내 전자정보통신업계로부터의 제품개발용 샘플 PCB의 주문이 크게 줄어들어 해외 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올해 약 40억원 정도의 샘플용 PCB를 수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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