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KBS1 19일 밤 9시 45분)

민무휼 형제가 목을 매어 자진한다. 방원이 이숙번을 찾아간다. 후일 왕실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최고의 권신이 이숙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숙번은 이미 모든 일을 각오하고 가솔들을 정리해 놓은채 방원을 기다린다. 안타깝게 이숙번을 보내는 방원. 그리고 미련 없이 떠나는 이숙번. 그 둘이 이별의 눈물을 흘린다. 방원이 충녕의 집에 들린다. 그 곳에서 방원은 충녕과 양녕 사이에 오가는 말들을 엿듣게 된다. 이미 세자이기를 포기한 양녕이 충녕에게 절을 올리기까지 하자 방원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KBS2 18일 밤 9시 5분)

가수생활 10년째를 맞이한 화이트의 유영석이 출연한다. 푸른하늘 시절에서부터 화이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가수생활 10년을 되돌아보고 천재소년이라 불리웠던 어린시절과 디자이너에서 운동선수까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소라와의 듀엣곡을 시작으로 가수활동을 재개하는 김민종이 출연하여 앨범 녹음 과정중의 에피소드와 한창 녹음 중인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Ib@ ve been away too long」을 부른다. December로 20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조지원스턴이 출연하여 「Thanksgiving」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연주한다.

그대 그리고 나(MBC 18일 밤 8시)

미숙은 영규가 아기와 잘 놀아주자 저 사람한테도 저런 면이 있나 싶어 의아하게 쳐다본다. 계순이 혼자 우두커니 방에 앉았는데 재천이 전화를 걸어어 계순의 집 근처 다방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그후 재천은 계순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직접 계순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혼자 됐으면 진작 말을 했어야 하지 않느냐며 따진다. 재천은 홍여사와 결혼 결심을 말한다. 계순은 잘됐다며 민규를 보내라고 요구하는데∥.

아름다운 TV 얼굴(MBC 19일 오후 6시)

「스타 모놀로그」에서는 솔직한 건강미인 「김혜수」의 진짜 솔직한 인터뷰를 방송한다.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고, 부러워하는 몸매를 지닌 그녀는 어떤 생각으로 이시대를 살아가는지∥. 그녀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김혜수만의 섹시비결과, 짓궂은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들어본다. 「셀프카메라」에서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애교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남자 개그맨 김진수. 온 가족이 아버지 생신을 잊어버려 뒤늦게 생신파티를 열었다는데, 김선생님 김진수와 뺨치는 그의 어머니가 엮어가는 진한 가족애가 메마른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얼굴 좀 봅시다」코너에서는 영화 얄개시리즈로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배우 「손창호」가 행려병 등으로 14개월째 입원해 있다. MBC탤런트 후배 박상원이 직접 병문안을 가서 기구한 인생역정을 들어본다.

인생 노트(EBS 19일 밤 7시 10분)

중년을 넘어서는 나이임에도 자신의 인생 목표를 새롭게 정하고 그것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쓰레기박사, 이병순 주부를 만난다. 쓰레기 재활용박사, 쓰레기 A/S 아주머니라 불리는 이병순 주부. 그녀는 여러해 동안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95년부터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가 아직 정착하지 못할때 그녀는 몇가지 규정을 세워 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스스로 파수꾼이 되어 쓰레기 줄이기, 깨끗한 주변환경 만들기에 성공했다. 요즘 그녀는 대학원에서 노인복지에 대해 공부를 시작, 그녀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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