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강병호)가 컴퓨터의 2000년 인식문제인 「밀레니엄버그」예방에 본격 나선다.
대우자동차는 밀레니엄버그에 의한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1백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강병호 사장을 위원장으로 국내, 외 자동차부문 전조직을 총괄하는 「Y2k추진위원회」을 발족, 본격적인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 전산시스템과 관련한 「Y2k대응 조사활동」을 추진한 결과, 자체 보유 프로그램 1만7천7백26본중 1만7백93본과 보유파일 5천5백58개중 2천 4백95개 파일이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중 부평공장 내부 전산망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이미 80% 정도 대응을 완료한데 이어, 13개에 이르는 해외공장과 군산, 창원 등 국내 생산기지 및 정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국내, 외 전산망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밀레니엄 버그 문제를 완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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