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인 보은전자통신(대표 우영섭)은 지난 2년간 총 2억원을 들여 컴퓨터 내부에 장착하지 않고 외부에 간편하게 설치, 운영할 수 있는 외장형 방송용 디지털 문자발생기 「본CG」를 국내 첫 개발, 내달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6백40X4백80의 고해상도에 3D 애니메이션 타이틀을 작성해 디스플레이까지 가능한 이 제품(모델명 BCG1000)은 한글은 물론 영문과 6종의 한자 등 40종의 다양한 외국어체 지원기능을 비롯해 그라데이션, 매핑, 패턴지원 등 문자처리기능, 사각형 등 다양한 모형작성기능 등을 갖췄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단축키 지원기능 이외에 동시 다중작업 지원기능, 도형의 테두리 및 그림자제공 기능, VGA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출력해 주는 프리젠테이션 기능 등을 구비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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