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금이지캡쳐(대표 김의범)는 정부 설정방식의 토지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도 용인시의 관내 지적도전산화 및 필지별 데이터베이스(DB)구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금이지캡쳐가 개발한 토지관리프로그램(이지캡쳐3.0)은 정부의 지적도전산화 설정방식인 필지, 번지별로 각종 DB를 구축한 뒤 이를 전산화된 지적도에 연결할 수 있어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됨은 물론 국가예산을 크게 절감시키고 업무전산화에도 상당한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금까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할 경우 대형 워크스테이션과 외산 소프트웨어 등의 고가장비가 필요했으나 「이지캡쳐3.0」을 사용하면 일반 PC에서 운용될 수 있어 시스템 설치가격이 종전보다 90%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 도면제작을 위한 멀티태스킹기능과 데이터탐색기능이 우수해 넓은 범위의 지적도를 모니터에 불러 오는 시간을 종전 시스템보다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6백평방㎞의 지적도를 모니터에 불러오는 시간이 5초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지적도전산화 이외에도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공시지가확인원, 건축물대장 등의 발급과 같은 각종 민원업무와 국토이용계획도, 지하매설물도, 하천기본계획도 등의 각종 계획도제작 전산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청금이지캡쳐의 김의범 사장은 『경기도 용인시의 지적도전산화 시범작업을 완료하는대로 곧 본격적인 프로그램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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