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을 비롯한 전산망 침해사고에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제공하고 각종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전산망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위원장 정진욱)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전산망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최근 98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킹방지 기술지원을 비롯한 전산망침해사고 대응체제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전국 대학전산소 및 공공기관에 대한 회원가입을 유도해 현재 연구소, 대학, 정보통신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85개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업체나 기관별로 자체 전산사고 대응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인적, 기술적 지원을 담당할 준비반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우편 오남용방지 △전산망안전운영지침서 △침입탐지시스템/침입차단시스템 △해킹수법분석 및 대응기술개발 △정보보호기술 공동시험 등을 위한 연구회를 협의회 내에 개설하고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정보보호센터 임채호 팀장은 『지난해 협의회가 신고받아 접수한 침해사고 건수는 96년에 비해 반 이하로 줄었지만 자료 유출, 삭제, 변조 및 시스템정지 등 피해 정도는 더욱 심각해졌다』며 『국내에서도 전산망 침해사고 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국전산망침해사고협의회는 지난 96년 4월 설립됐으며 그동안의 연구 및 지원 사업을 인정받아 최근 국제적 정보보호단체인 FIRST(Forum of Incident Response Security Team)에 가입했다.
<서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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