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통, "사랑의 자동이체" 캠페인

부일이동통신이 다음달 6일까지 한달 동안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 한사람당 5백원씩 기금을 적립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자동이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부일이동통신의 무선호출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행사기간에 부일이동통신 상담실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요금청구서에 동봉한 엽서를 이용해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부일이동통신에서 5백원씩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부일이동통신은 그동안 고객들의 자동이체 신청한 건수가 한달에 평균 1만여건에 이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적어도 2만여명의 고객이 자동이체를 신청할 것으로 보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1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렇게 적립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다음달 11일에 한국복지재단 부산지부를 통해 소년, 소녀 가장이나 불우아동의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부일이동통신은 특히 사랑의 자동이체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에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5백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것 외에 자동이체 신청고객에게 1회에 한해 무선호출 이용요금에서 1천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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