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백신소프트웨어 신제품 3종을 개발하고 종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업체로서의 입지굳히기에 나선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15일 PC용 바이러스백신SW인 「V3프로97」의 최신 기능향상판인 「V3프로98」을 포함해 유닉스기반의 클라이언트 서버용 백신SW인 「V3유닉스」, PC기반의 인터넷백신SW인 「V3웹」 등 모두 3종의 신제품을 오는 20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기존의 제품군과 함께 안철수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컴퓨터바이러스 진단, 치료, 예방용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더욱 강화하여 치료의 속도 및 정확성을 높인 「워프 엔진(WARP Engine)」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안연구소는 워프 엔진의 이러한 특성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다른 백신들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기술기반의 백신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연구소의 3종의 신제품은 모두 바이러스 진단율을 대폭 강화해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바이러스를 포함, 총 5천여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해내며, 특히 매크로를 포함해 최근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국산, 외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1백% 진단, 치료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안연구소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 『컴퓨터바이러스에 감염가능한 인터넷, 인트라넷상의 모든 네트워크 경로에 대응한 토털 V3 안티바이러스솔루션을 1차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연구소는 이번 신제품 출시 시점에 기존 「V3프로97」 고객중 지원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해당자에 대해서는 새 버전인 「V3프로98」 및 최신의 워프 엔진으로 무상교체해줄 계획이다. 문의 (02)525-2141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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