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성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벤처기업의 생산 신기술제품을 초기 구매해 제품 시장확보를 지원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용희 서강대 창업, 중기연구 원장은 14일 대한상의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세미나에서 「벤처기업의 성공요인과 시사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 원장은 특히 『번처기업의 성공에는 창업자의 자세와 능력, 추구하는 경영전략과 관리의 적합성도 중요하지만 산업구조 등 벤처기업을 둘러싼 제반 경영환경요소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행정절차를 비롯한 자금조달, 기술개발, 인력, 판로 등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정부의 벤처기업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한 정기수 국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인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경제구조로 전환하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지난해말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령)」제정을 통해 다양한 육성책의 개발 시행은 물론 취약한 산학연 연대기반 확충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완화 및 시장개방, 대, 중소기업간 발전적 협력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근우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