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텔레마케팅협회가 한국통신, 삼성전자, 로커스 등 13개 발기인 회사를 비롯한 20여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한국통신 기업영업단 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지난 2월 20일 발기인대회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을 승인하고 협회 설립을 공식화했으며 협회 정관과 사업계획 및 제규정을 승인했다.
회장사로는 한국통신, 부회장사로는 삼성전자, 나래텔서비스, MPC 등 3개사, 감사로는 로커스를 각각 선정했으며 우승술 한국통신 마케팅 본부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텔레마케팅협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국내 텔레마케팅산업 활성화를 위해 △텔레마케팅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간 공동이익 증진 △텔레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지위향상 도모 △자율적 규제를 통한 공정경쟁 및 공동마케팅 여건 조성 등을 공식 결의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효율적인 텔레마케팅을 위한 첨단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자체 윤리규정 제정 및 시행,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 개최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승술 회장은 『협회는 텔레마케팅 솔루션 공급업체들과 텔레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수요업체들 간 정보교류 통로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시회, 포럼 등을 통해 국내 텔레마케팅 마인드 확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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