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KBS1 밤 8시 30분)
아버지에게서 도망친 말자는 사무실로 간다. 속이 상해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중에 풍남이 들어온다. 두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다 거리로 나가 데이트를 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말자는 쓰러져 버린다. 풍남은 말자를 등에 업고 인기의 집으로 온다. 새벽에 정신이 든 말자는 부엌에서 풍남과 마주친다.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말자는 풍남의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워 어쩔줄 모른다.
남자셋 여자셋(MBC 밤 7시 5분)
화장실복도가 젖어있는 것을 발견한 할머니는 어젯밤에 과음을 하고 들어온 경인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여러가지 정황상 범인으로 단정진다. 경인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 진짜 범인은 휘재란 것을 밝히려고 하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데∥.
내 마음을 뺏어봐(SBS 밤 9시 55분)
석찬은 얼마 전 기조가 예린의 핸드폰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예린이 생일선물로 준 탁구공을 예린이라 생각하고 홧김에 공중에 날려버렸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미안한 예린은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고,그런 예린을 석찬은 힘껏 껴안는다. 기조는 예린이 난희와의 관계를 알고 싶어하자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그냥 편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예린과 있으면 자신 뿐만 아니라 음악도 모두 잊고 오로지 예린만 생각하게 된다며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뮤지컬 오디션을 통과한 난희는 예린과 마주친다. 예린은 기조 이야기를 꺼내고, 난희는 자신에게 있어 기조는 세상과 맞닿을 수 있는 유일한 끈이라며 그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한다.
공개수배 사건 25시(KBS2 밤 9시 50분)
풍경소리 은은하던 산사의 아침. 그 평온을 깨뜨리며 처참한 비명 소리가 들려온 것은 지난해 2월 4일 아침이었다.마산시 합포구에 위치한 세원암의 주지 운강스님이 살해된 것이다.성품이 온화하고 풍수를 잘보는 역학자로,따르는 신도가 7천여명에 이르렀다는 운강스님. 그의 죽음은 기거할 곳 없이 떠들던 용의자를 거두어준 자비에서 비롯되었다. 96년 10월경, 굿판이나 암자를 전전하던 용의자 박상근은 역학공부를 하겠다며 운강스님을 찾아왔고, 그러나 마음의 수양보다 역학의 비법에만 관심이 있던 박상근은 쉽사리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잡일만 시키는 운강스님에게 앙심을 품게 되고∥.
자연과 인간(EBS 밤 8시)
첫 번째 「바다 앵무새」편. 미국 뉴잉글랜드 해변의 여름철은 태양과 항해를 즐기는 때이다. 하지만 몇몇 열성적인 연구자들은 메인 해안에서 떨어진 헐벗고 안개낀 바위섬에서 바다 앵무새의 서식지를 재건하며 시간을 보낸다. 바다 앵무새는 매력적인 바다새로서, 화려한 부리와 대담한 행동이 특징이다. 스티븐 크레스는 뉴펀들랜드에서 새들을 데려와 이곳에 서식지를 다시 마련하려는 꿈을 성공적으로 이룬 사람이다. 통찰력과 끈기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두 번째 「낙터 장터 푸슈카」편. 다스판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을 한다. 라이카라고 하는 힌두 카스트에 속하는 사람들로서 낙타사육을 담당하는 사람들로 50여마리의낙타를 두고 다가오는 낙타장터 푸슈카에 갈 일을 의논한다. 푸슈카는 낙타거래시장으로 세계최대의 규모이자, 라이카는 주로 지역농민들에게 낙타를 공급하는데 대개 이 장터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라이카의 생활에도 변화가 오고 낙타의 수도 점점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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