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말 그룹부도로 통신사업을 일시 보류했던 해태전자가 이르면 이달 중순경 자체 개발한 PCS단말기와 5개의 무선호출기 신모델을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통신사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태전자는 단말기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추진하고 수출과 연계된 제품개발에 집중해 PCS 매출 7백억원을 포함해 통신부문에서 올해 총 9백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태전자는 오는 20일경 자체 개발한 PCS단말기 「바텔 PCS」를 선보이는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일반 무선호출기와 광역, 문자, 양방향 무선호출기를 잇달아 출시, 통신단말기시장에 적극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97년 「워키Ⅱ」를 선보였던 시티폰단말기도 9백㎒와 연계시킨 홈베이스 개발에 주력, 오는 6월 신규 모델을 선보이는 등 이 부문에서도 55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일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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