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윈도NT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다우시스템

다우시스템 김정기 사장

올해로 서버 사업 참여 3년째를 맞고 있는 다우시스템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개발한 초병렬처리(MPP)방식의 윈도NT서버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기 다우시스템 사장은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전념해 별다른 판매 실적이 없었으나 국내 업계 처음으로 개발한 MPP형 윈도NT서버(모델명 드래곤)에 대한 기업및 공공기관들로부터의 반응이 좋아 올들어 10억원 이상의 서버 주문이 들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연말까지 최소 50억원 최대 1백억원 상당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다우시스템은 내달까지 약 30여개 정도의 대리점을 영입, 채널을 통한 간접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교육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교실용 주문용비디오(VOD)용 서버공급 사업에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김정기 사장은 강조했다.멀티미디어 교실용 VOD서버는 현재 대부분 외산으로 채용되고 있으나 다우시스템의 「드래곤 」시리즈를 이용할 경우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서버의 효율성을 크게 높힐 수 있다는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다우시스템은 학교정보화 사업 분야와 함께 건교부,행정자치부등이 추진하고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다우시스템은 올해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이미 이 회사는 미국 유명중대형컴퓨터업체인 HP를 비롯해 여러 업체가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의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오라클등 유명 외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포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오고있어 수출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다우시스템은 올해 약 3백만달러 상당의 윈도NT서버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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