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윈도NT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국컴팩컴퓨터

한국컴팩컴퓨터 강성욱 사장

『컴팩의 세계적인 명성과 지난해 인수한 탠덤의 기술력을 극대화하는데 윈도NT 서버사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한국컴팩컴퓨터의 강성욱 사장은 올해 윈도NT 서버사업의 기본방향을 이같이 정하고 탠덤의 뛰어난 무정지솔루션을 NT서버에 적용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윈도NT 서버 제품라인에 무정지 솔루션을 적용한 고가형 기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채택한 중저가형 제품을 잇따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또 올 하반기에 광채널기술을 적용한 고가용 클러스터 기술에 중앙처리장치(CPU)를 8개 사용한 8웨이 윈도NT 서버를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대기업 및 대형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윈도NT 서버는 그동안 국내 PC서버 시장에서 줄곧 선두자리를 지켜온 효자품목으로 앞으로도 이를 주력사업으로 꾸준히 키워 나갈 예정입니다.』 강 사장은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세계 유수의 소프트웨어업체는 물론 개발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교육, 인터넷,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윈도NT 서버의 판매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노벨 등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컴팩의 윈도NT 서버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 사장은 그동안 일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진행해 온 고객서비스도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재정비해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컴팩은 협력업체들과 최적화된 서비스망을 구축해 48시간 이내로 사후처리를 왁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올해 윈도NT 서버 판매목표는 5천4백대(4백20억원 규모)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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