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윈도NT서버]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국데이타제너럴

한국데이타제너럴 김용대 사장

『기존 유닉스사업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사적업무 처리가 가능한 엔터프라이즈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한국데이타제너럴의 김용대 사장은 올해 자사의 윈도NT사업 전략을 고가용성 클러스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윈도NT서버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사 윈도NT서버의 고가용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클러스터링기술 및 대용량백업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시스템의 고가용성 및 대용량처리문제로 기업의 핵심업무의 경우 윈도NT서버 보다는 상대적으로 고성능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닉스서버를 아직 선호하고 있는 게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김 사장은 이에 착안, 유닉스서버에 버금가는 고가용성을 윈도NT서버에 구축해 기존 유닉스서버 및 메인프레임시장을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윈도NT서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인트라넷 등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협력업체들과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윈도NT솔루션 개발전문업체들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데이터제너럴은 그동안 병원과 학교시장 등에서 강세를 보여 온정원시스템, 아이디씨를 비롯해 통신 및 금융권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콤텍시스템 등의 협력업체를 통해 윈도NT서버의 판매확대를 적극 꾀할 것으로보인다. 이 회사는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지난해 대비 50% 성장한 3백60대의 엔터프라이즈 NT서버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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