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상근 이사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PC서버시장의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삼성전자는 올해 1위자리를굳건히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기존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와사후관리에 더욱 힘쓰고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경쟁사 대부분의 PC서버 아키텍처는 비슷하거나 동일하다고 보고 가격정책과 출시시기로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이미 약 50개의 서버전문점을 확보하는 등 출하에서 유통까지 신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틀을 어느 정도 조성해,탄력적인 가격정책을펼칠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출시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내 PC서버를 중심으로 한 윈도NT 서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상근 이사는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결정과 경쟁사들보다 빠른 제품출시및 유통정책을 통해 한발 앞서나가는 것을서버사업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직판뿐 아니라 유통에서의 PC서버 판매확대를 위해 일반 PC와 구별되는 가격정책을 운영하고 PC서버 전문점 제도를 확고히 정착시킬 방침입니다.또 우수판매점에 대해선 의욕고취를 위한 판매장려금 제도를 도입 실시해나갈 것입니다』
정 이사는 이와함께 PC서버 전문점과 유통,직판 영업및 시스템엔지니어(SE)등에 대한 기술특화 교육(STSA:삼성 세일즈 테크니컬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업능력을 극대화하고 서버 기술판매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기술능력을 높여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그는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업체들과의 협력체제를 확대강화해 윈도NT서버시장에서 수요규모가 가장 큰 PC서버시장을 계속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이사는 학교시장을 비롯한 틈새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학교정보화,멀티미디어 교실 등 각급 학교전산화와 관련한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 시장개척을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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