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대기업 조직의 한계를 넘기 위해 「프로젝트 오너십제」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삼성SDS가 새로 도입키로 한 「프로젝트 오너십제」는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원 및 제반사항에 대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오너가 의사결정을 하고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제도로 외형적인 개편 보다 사업영역 전체를 분석해 이를 각각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SDS는 △대외시장 확대, 외화획득 확대 △신규 전략사업 육성 △명품 솔루션 확보 및 사업화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유동성 확보 ▷선진품질/서비스 체계 수립 △효율성 제고 등 총 9가지 과제를 1백54개 프로젝트로 세분화, 추진할 예정인데 모든 업무처리가 실무자와 오너 사이에 2단계 결정 만으로 완료돼 상황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궁석 사장은 『위기에 적응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도 「중소기업의 순발력과 벤처정신」을 갖춰야 한다』며 『정보기술 서비스 회사의 경쟁력은 곧 스피드이며 이는 유연한 조직구조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DS는 벤처기업처럼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상품화로 연결하거나 마케팅하는 작업을 강도높게 추진할 예정인데 유니CAD, DB디렉터 등을 비롯해 연내까지 50여종의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이 분야의 매출규모만 6백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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