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계측기에 "자바기술" 세계 첫 도입

텍트로닉스가 계측기기에 자바(Java)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도입한다.

한국텍트로닉스는 특정 응용분야에 대한 측정 기능들을 신속하게 제공할 목적으로 텍트로닉스의 최상위급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에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社의 자바기술을 업계 처음으로 채택키로 하고 자바기술 기반의 3가지 응용 소프트웨어(모델명 TDS DDM1/PWR1/PRT1)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측기 사용자들은 불필요한 오실로스코프 펌웨어의 개발이나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비용은 물론 새로운 측정기능을 추가하는데 걸리는 1년 이상의 기간을 대폭 줄이게 됐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설계자들은 응용 솔루션을 적시에 공급받아 직접 설치가 가능하게 되며 오실로스코프의 자바 기술은 컴퓨터로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를 없애면서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바기술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인 「TDSDDM1」는 산업용 디스크 드라이브 측정기능을 제공하며, 「TDSPWR1」은 부품, 어셈블리 및 시스템의 전력소비 측정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TDSPRT1」은 파형에 대한 다양한 출력과 파형정보의 문서화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이 3가지 제품은 플로피 드라이브를 통해 텍트로닉스의 오실로스코프에 로드되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계측장비에 통합되어 포착된 파형정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한편 텍트로닉스는 이번 자바기술을 TDS700시리즈등 상위급 디지털 오실로스코프에 채용해 나가는 한편 올해중으로 자바기술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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