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3월 수상작 멀티 콘텐츠부문

컴키드 "컴퓨터 친숙해지기"

컴키드의 「컴키드 홈스쿨 컴퓨터 친숙해지기」는 컴퓨터를 처음 대하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터에 대한 기본개념과 사용방법을 배우도록 만든 교육용 멀티미디어교재다. 컴퓨터의 기본에서 응용, 주변기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최적시간을 고려해 1일 20분씩 총 4주동안 20일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첫째주 과정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데서 시작해 컴퓨터의 기본구조와 사용할 때 주의사항, 역사, 마우스사용법 등을 배우게 되며 둘째주 과정에서는 윈도95의 이용 및 설치법, 프로그램 실행법 등을 학습한다.

셋째주에는 하드웨어의 구조와 기능, 주변기기 연결방법을 익히고 마지막 넷째주에는 그림그리기, 일기쓰기, 인쇄하기 등 실생활과 관련된 응용을 직접 해봄으로써 최종 확인학습을 하게 된다.

이 제품은 단순한 설명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배운 내용을 실제 컴퓨터 화면과 똑같은 상태에서 반복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주단위로 학습과정이 나눠져 있어 어린이의 실력별로 학습량을조절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해설로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컴퓨터의 구조와 사용법을 익히도록 한다.

특히 컴퓨터 속을 돌아다니는 듯한 동영상을 사용하여 컴퓨터 내부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즉석에서 배운 내용을 안내에 따라 실습해볼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였다. 각 화면마다 적절한 이벤트를 삽입하여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는 듯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것도 눈에 띈다.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 주부 등에게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컴키드 가맹학원의 방문교육을 전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CD롬, 참고용 교재, 문제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학습한 내용을 제공되는 문제풀이를 통하여 점검하고 자신의 성적과 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

외국의 컴퓨터교재를 단순히 번역한 수준의 프로그램에 비해 전문컴퓨터 교육연구진에 의해 한국어린이의 정서에 맞도록 일관성을 갖고 개발되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배일한 기자>

[개발주역 인터뷰] 컴키드 남기영 사장

『어린이 컴퓨터교육에 꾸준한 투자를 해온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컴키드의 남기영 사장은 어린이 컴퓨터교육 분야에 일찍이 주목하고 7년째 한우물만 파왔다. 어린이 컴퓨터교육과정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온 컴키드가 그동안의 컴퓨터교재 개발경험을 집약하여 CD롬타이틀로 만든 것이 이번에 신소프트웨어대상을 수상한 「컴퓨터 친숙해지기」이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컴퓨터전문가가 교육전문가는 아닙니다. 또한 우리 어린이에게는 한국적인 컴퓨터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컴키드는 교육전문가에 의해 개발되고 한국어린이의 시각에 맞는 컴퓨터 교육과정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개발과정에서 특히 신경쓴 점은.

△어린이의 흥미를 끄는 것에 가장 중점을 맞췄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고 스스로 게임을 하듯이 즐기면서 컴퓨터에 친숙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능력별로 단계적인 학습과정을 선택하도록 해서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컴퓨터교육에 대해 조언한다면.

△ 국, 영, 수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도 꼭 필요한 도구과목입니다. 어린이가 글씨연습을 하듯이 컴퓨터도 살아가기 위해 꼭 배워야 할 과목인만큼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정착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 이번에 수상한 제품을 초등학교나 학원의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널리 보급하고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배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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