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정보통신기기 핵심부품 국산화 촉진대책 세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는 최근 CDMA/GSM 셀룰러 단말기, PCS 등 정보통신기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제품의 핵심부품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정보통신기기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촉진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진흥회는 이에 따라 CDMA/GSM 셀룰러 단말기, PCS, 무선망(WLL) 단말기, CATV 컨버터, 디지털 SVR, 디지털 TV, DVD, 노트북 PC, 대형모니터 등을 대상으로 품목별 부품국산화 실태와 핵심부품별 개발추진 현황 및 계획을 조사키로 했다.

진흥회는 이 조사를 토대로 국산화가 가능하거나 개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부품에 대한 수요, 기술예측 등 정보통신 부품개발 촉진을 위한 종합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진흥회는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기 핵심부품 국산화 촉진방안 수립을 담당한 작업반을 구성해 품목별로 주요업체 중심의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연구소, 대학 등 전문기관에 국산화 촉진방안 연구를 위탁키로 했다.

진흥회는 정보통신기기 핵심부품 국산화 촉진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관련업계 및 연구소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육성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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