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3개 종교 채널중 하나인 기독교TV가 지난 8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기독교TV는 그러나 방송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9일 현재 방송을 차질없이 내보내고 있으며 10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회사 회생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장통합, 예장합동등 교파간 갈등이 심각해 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지는 미지수다.
기독교TV는 지난해 총수입이 37억원이었으나 지출이 무려 1백30억원에 이르러 적자규모가 1백억원에 육박했고 금융사로부터 차입한 35억원과 액면가를 달러화로 표시한 40억원의 리스금의 부담이 금리와 환율 폭등으로 배가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직원을 1백50명에서 80명선으로 대폭 감원하고 교인들을 대상으로 1백40억원을 모금키로 하는등 대책을 세우기도 했으나 교파간 다툼으로 이행이 순조롭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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