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대표 김근무)은 삼성할부금융과 1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S와 공동으로 추진할 이번 시스템은 신제품 소개, 연체고객관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쉽게 상담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여 5배 이상의 업무능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한솔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솔측은 최근 미국 모자익스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아웃바운드 CTI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IMF 구제금융시대 이후 은행, 카드사, 할부금융사, 유통업체 및 통신사업자 등에서 연체고객이 늘고 있어 그간 고객 불만처리 위주의 수동적인 콜센터로서는 더 이상의 효율적인 마케팅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한솔측은 밝혔다.
한솔텔레컴은 현재 H은행, K통신, S생명 등 4∼5개 업체와 계약을 추진중이어서 당초 올해 설정했던 올 매출목표 1백억원보다 30∼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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