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사장 鄭淳着)이 건설공사의 「꽃」으로 연간시장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건설시장에 진출한다.
SK건설은 『선진 건설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품질, 안전에서 최고의기술을 요하는 원전건설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원전건설자격 취득을 위한 인증서 획득, 기술 인력 및 장비 확충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현재 한국전력으로 부터 원자력발전소건설 자격증에 해당하는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 획득을 추진중이며 이달말께 인증서 획득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은 원전시장 진출에 성공할 경우 현대, 동아, 대림, 대우, 삼성, 한국중공업 등에 이어 국내에서 6번째 원전시장 진출업체가 되며 이를 계기로 최근 진입장벽완화와 함께 가열되고 있는 원전시장의 수주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원자력발전소건설 공사 자격은 현대, 동아, 한국중공업 등 기존 건설공사 경험업체에 국한돼 있었으나 발전산업의 경쟁력 강화,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촉진 등을 위해 자격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해 삼성물산이 새로 원전사업에 진출하는 등 업계의 시장 진출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SK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동해화력발전소 1호기를 오는 6월 완공하면 원전시공에 필요한 발전소건설실적을 충족하게 되고 KEPIC 인증서를 취득하면 사실상 원전시공에 필요한 핵심 요건을 모두 갖추는 셈』이라며 『내년 발주 예정인 고리 5, 6호기부터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의 원전진출 시도로 현대산업개발, LG건설, 신화건설 등 그동안 꾸준히 원전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다른 건설업체들의 시장진출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국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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