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인터넷기술(대표 원진)이 PC나 터미널 서버와 같이 비동기 방식으로 작동하는 각종 단말기를 1백28kbps급 동기식 전용 회선망에 연동할 수 있는 전용선 접속용 신호변환기를 개발했다.
인터넷기술이 개발한 비동기-동기 방식 신호변환기(모델명 RAC-128)는 별도의 전원 공급없이도 PC나 터미널 서버의 1백15.2kbps 비동기방식 신호를 1백28kbps급 전용선을 이용해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장비는 고가의 라우터 장비가 없이도 디지털 모뎀(DSU)과 연동해 PC간 접속, 터미널 서버를 이용한 구내통신망(LAN)간 접속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기술은 이 장비를 우선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57.6kbps부터 9백21.6kbps까지의 비동기 신호를 동기식 방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신호변환기를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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