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 전문업체인 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대규모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6일 동양기전은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루 20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음식물 쓰레기처리 플랜트 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플랜트 설치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동양기전은 이 사업 진출을 위해 2년 전부터 관련기술을 개발, 3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으며 주로 20톤 이상 40톤까지의 대용량 플랜트 사업에 주력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의 수거에서부터 최종 부산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플랜트는 수입 배합사료 가격이 올라가면서 축산농가로부터 각광받고 있어 향후 5년간 6천억∼1조원 규모의 시장형성이 전망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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