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과 머시닝센터 등 첨단 공작기계 14개 기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6일부터 일제히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정공이 이번에 시판하는 공작기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30억원을 투입, 개발한 것으로 CNC선반 6개 기종, 수직형 머시닝센터 4개 기종, 수평형 머시닝센터 2개 기종, 공장자동화 설비류 2개 기종 등 총 14개 기종이다.
특히 이 중에는 기존 동급 경쟁기종에 비해 50%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초고속 머시닝센터(모델명 HiMec-V100), 선반가공과 밀링가공을 동시에 수행하며 가공능력 및 자동화 대응능력을 극대화시킨 턴밀센터(모델명 HiT-30M), 대형 가공물을 위한 초대형 수평형 머시닝센터(SPT-H800)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정공은 이번 신제품들이 △고속, 고정도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 △기술혁신 및 기종간 부품 공용화율 제고에 의한 원가절감 △복합가공기능 및 단순 설계에 의한 자동화라인 대응능력 제고 △첨단 CNC장치 채용을 통해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정공은 이를 위해 공작기계의 생산성을 결정하는 주축, 이송장치, 자동공구 교환장치 등의 속도를 개선, 국내 시판중인 동급 기종에 비해 10∼30%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한편 기계 구조를 일자형으로 단순화하고 설치면적을 최소화함으로써 자동화라인 대응이 수월하게 설계했다.
현대정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이 성능과 가격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정공은 8∼10일 울산공장에서 30여명의 해외딜러를 포함, 1천여명의 국내외 고객들을 초청해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 및 기술세미나를 갖고 즉석에서 수주상담도 벌일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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