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학술대회 개최.. 15개국 전문가들 참가

「98 전자상거래 국제학술대회」가 오늘부터 3일간 서울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주최로 열린다.

전자상거래분야 만을 다룬 학술모임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미국, 스위스, 홍콩, 아일랜드 등 세계 15개국의 산, 학, 연 전문가들이 참가, 50여편의 최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인사로는 데이비드 시노트(아일랜드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사 사장)를 비롯, 잭 황(미국 클라이언트 서버 컴퓨팅사 사장), 앤드류 큐지악(미국 아이오와대교수), 태드 클락(홍콩 과학기술대교수), 에프레임 터반(미국 서든캘리포니아대교수), 튜오마스 샌드홀름박사(미국 워싱턴대교수) 등이 있다.

특히 제이 타넨바움(미국 스탠퍼드대교수), 앤드류 윈스턴(미국 텍사스주립대전자상거래연구센터소장), 비트 슈미트(스위스 생갤런대 전자시장연구센터소장) 등 전자상거래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연사로 나서 각국의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전자상거래 보안과 인증 △사이버 금융과 전자지불 △전자경매시장 △전자상거래의 소비자행태 분석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형 및 구조 △가상기업과 가상생산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기업의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방안 △전자주식시장 △디지털도서관의 원격교육 △사이버 마케팅 △전자상거래의 법적문제와 정부규제 및 지원방안 △각국의 전자상거래현황 등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또 전자상거래의 정부주도 문제, 기업 자원계획과 인터넷의 연계, 전자시대의 디자인과 제품 설계, 전자시대의 기업가정신과 벤처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도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2회 대회는 오는 99년 미국에서, 제3회 대회는 2000년 스위스에서 각각 개최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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