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구내회선 전화고장 수리 및 전화가설대행 서비스가 3개월만에 5백여 업체에서 이용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중소형 건물의 구내통신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전화가입자에게 유지보수 책임이 있으나 한국통신 전화국 직원에게 수리를 의뢰하면 일반업체 견적비의 절반 수준에 고장수리해주며 비용은 다음달 전화요금청구서에 합산 청구된다.
수리요금은 최초작업 1시간까지는 1만5천원, 1시간 초과시 30분마다 5천원이며 고장수리후 1년간은 한국통신에서 무료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서비스가 키폰 등 소규모 구내통신설비를 보유한 기업체 경비절감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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