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주총, 단암 추천 4명 이사 선임 경영권분쟁 매듭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3일 저익 주주총회를 열고 상근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지난 3월20일에 이어 속개된 이번 정기주총에서 주주들은 배재현 서울이통 영업본부장과 황시봉 진로쿠어스맥주 마케팅 영업담당 임원을 상근이사로 선임하고 드원창투 권오일 대표와 오리에스캐피탈의 황창엽씨, 이비엔코리아의 박용원 대표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현 서울이통 기술개발본부장인 윤창용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징시켜 공동대표체제로 복귀시켰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선임된 5명의 이사 중 배재현 상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제2대 주주인 단암산업이 추천한 인물들이다. 서울이통은 이를 통해 1대 주주와 2대 주주간에 발생했던 법적분쟁을 마무리하는 한편 소수 주주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 회사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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