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인터넷으로 원하는 음악만을 골라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주크박스」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 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동안 인터넷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많이 있었으나 원하는 음악만을 골라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SBS의 「인터넷 주크박스」는 1천5백여곡에 달하는 음악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SBS는 앞으로 모든 장르의 음악을 주크박스를 통해 제공, 음악 백화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BS의 김선진 인터넷 팀장은 『일반적으로 인터넷 음악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매번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원하는 곡명이나 가수 이름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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