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통신, "유니SQL" OEM판매 추진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유니SQL」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한국컴퓨터통신측은 2일 특정솔루션업체에게 DBMS를 솔루션의 일부로 공급하는 방안을 기획,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주중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BMS를 OEM으로 판매하게 되면 구입한 업체는 「유니SQL」이란 제품명에 상관없이 자사 솔루션 이름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미 몇몇 업체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공식결정이 나는대로 현재의 솔루션협력사 및 신규업체들과의 협력시에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재산보전처분결정 이후 화의판정을 받기 위해 막바지 심사작업중인 한국컴퓨터통신은 이달안으로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종안이 나오는대로 솔루션중심의 영업을 위해 협력사 모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재산보전처분 이후 LG산전, 광고연합회, 소프트넷컨설팅, 부산시청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영업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 으뜸정보통신, 돌베개아이앤씨, 혁성정보통신, 엔피아이시스템, 와이드정보통신, 미디어캐스팅, 대상정보기술, 한국정보공학 등과 협력사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추가 협력업체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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