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무게 80g의 벽을 깨뜨린 초소형 초경량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가 개발됐다.
엠아이텔(대표 이가형)은 담배갑만한 크기(1백5×43×19.8㎜)에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무게가 79g인 초소형 초경량 PCS단말기 「어필PCS」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휴대전화 단말기의 무게는 현대가 개발한 90g대의 디지털 휴대폰이 최경량으로 무게를 79g까지 낮춘 것은 엠아이텔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어필PCS」는 중용량 배터리 사용시 연속통화 1백80분, 대기시간 96시간을 구현했으며 한글 및 음성메시지 수신과 24자의 한글메시지를 표시하는 단문메시지, 99개의 원터치 다이얼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가형 엠아이텔 사장은 『회로설계 및 부품을 최적화시킨 회로실장기술과 자체 개발한 저소비 전력회로를 내장,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하면서도 사용시간을 증가시켜 단말기 무게를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
엠아이텔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에 본격 참여하기 위해 PCS뿐 아니라 초소형 디지털 셀룰러 제품도 올해말까지 선보일 게획이다.
삐삐 전문회사로 성장한 이 회사는 올해 이동전화 단말기 사업을 대폭 강화, 이 부문에서만 약 7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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