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가르시아,팀 로스,로렌스 퓌쉬번 등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입지를 세우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 갱스터영화. 감초로 등장하는 바네사 윌리엄즈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A Rage in Harlem」을 감독했던 빌 듀크가 연출하고 「스피시즈」의 프랭크 맨쿠소 주니어가 제작했다.
1934년 미국,경제대공항으로 할렘가는 황폐화되고 「넘버스」라는 불법 복권사업만이 유일하게 번창한다. 할렘가 복권사업의 대모인 마담 퀸은 10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번창시켰다. 그러나 사악한 백인 갱 더치 슐츠(팀 로스 분)의 조직이 할렘에 세력을 뻗치기 시작하면서 복권사업의 평화가 깨진다. 더치와 이탈리안계 갱조직의 보스이자 전략가인 찰스 루치아노(앤디 가르시아 분)의 흉계로 마담 퀸은 세상으로부터 격리된다. 이 때 마담 퀸을 대신해 할렘의 복권사업을 추스린 인물은 범피 존슨(로렌스 퓌쉬번). 그는 두 백인조직간의 관계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때론 무력으로 기선을 제압해 최후의 승자가 된다. <4일 개봉. 수입 우성시네마,배급 대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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